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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내부자들' 후기: "대중은 개, 돼지", 그리고 '잠깐뿐인' 통쾌함 [서론: "수트 입은 괴물"들의 민낯]"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", "어차피 대중들은 개, 돼지입니다."영화 '내부자들'은 한국 '권력 범죄' 영화의 끝판왕입니다. '남산의 부장들', '범죄와의 전쟁', '기생충'에서 다룬 모든 '권력'의 민낯을, 이 영화는 '정치+언론+재벌+조폭'이 합쳐진 '카르텔'이라는 형태로 완벽하게 집대성했습니다.이 영화의 진짜 공포는 총을 든 악당이 아니라, 수트를 입고 회의하며 "국민을 경영한다"고 말하는 그들이었습니다.[본론 1: 2025년에도 '낯설지 않은' 그들의 뻔뻔함]'내부자들'의 가장 섬뜩한 장면은 논설주간 '이강희(백윤식)'의 대사입니다. "어차피 대중들은 개, 돼지입니다." 이 대사가 무서운 이유는, 단순한 악담이 아니라 그들의 '진심'이자 '철학'이기 때문입.. 2025. 10. 25.
'베테랑 2' 후기: '사이다'는 끝났다, '무거운 침묵'만 남긴 이유 [서론: '통쾌함'을 배신한 씁쓸한 귀환]1,300만 관객이 '베테랑 1'에 열광했던 이유는 명확했습니다. "현실에선 불가능하기에 더욱 필요했던 '통쾌한 사이다'"였습니다. 하지만 2024년, '베테랑 2'는 그 기대를 완벽하게 배신합니다.'베테랑 2'는 더 이상 유쾌한 오락 영화가 아닙니다. 1편의 '사이다'를 기대했던 관객을 의도적으로 '불편하게' 만들고, '통쾌함' 대신 '정의란 무엇인가'라는 '무거운 침묵'을 안겨주는,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.[본론 1: 웃음기 싹 뺀, '불편하게 만드는' 어두운 톤]'베테랑 2'에는 1편의 '티키타카' 코미디나 유아인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이 없습니다.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무차별적인 연쇄살인과 사법 시스템의 허점, 그리고 '웃길 틈을 주지 않는' 묵직한 .. 2025. 10. 24.
'베테랑' 후기: "현실에선 불가능하기에, 더욱 필요했던 통쾌함" [서론: '씁쓸한' 현실에 날리는 '사이다' 한 방]'기생충', '범죄와의 전쟁' 같은 영화들이 "진짜 나쁜 놈은 늘 살아남는다"는 씁쓸한 '현실'을 고발했다면, 1,300만 관객을 동원한 '베테랑'은 정반대의 길을 갑니다.이 영화는 관객이 현실에서 느끼는 '무기력함'의 근원인 '절대 악'을 설정하고, "쪽팔리게 살지 말자"는 '최소한의 정의'로 그들을 통쾌하게 박살 냅니다. '베테랑'의 성공은 이 '현실적인 분노'와 '판타지 같은 해소'의 완벽한 조화에 있었습니다.[본론 1: '실화 아니야?' – 악을 '놀이'처럼 즐기는 조태오]'베테랑'의 성공은 '조태오(유아인)'라는 압도적인 악역에서 시작합니다. 그는 단순히 악한 재벌 3세가 아니라, '악을 놀이처럼 즐기는' 인물입니다.법을 비웃고, 돈으로 모든 .. 2025. 10. 24.
'신세계' 후기: 배신이 아닌 '생존을 위한 진화', 한 괴물의 탄생 (스포 주의) [서론: '경계인'이 겪는 심리적 지옥]한국 느와르의 걸작 '신세계'는 "드루와"라는 명대사로만 기억될 영화가 아닙니다. '남산의 부장들'과 '범죄와의 전쟁'에서 '권력'을 다뤘다면, '신세계'는 '경찰'과 '조폭'이라는 경계에 선 한 남자가 겪는 '심리적 지옥'과 '배신'의 끝을 보여줍니다.이 영화의 진짜 공포는 총격전이 아니라, '의리'와 '명령' 사이에서, 자신을 믿어준 형제를 배신하고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'이자성(이정재)'의 선택에 있었습니다.[본론 1: "진짜보다 더 진했던" 유사 가족 관계의 비극]이 영화의 중심에는 경찰 '이자성(이정재)'과 조폭 '정청(황정민)'의 위태로운 '브로맨스'가 있습니다. 이 관계의 비극은, '선과 악'의 대결이 아니라, 서로 정체를 속이며 쌓아온 '유사 가족 .. 2025. 10. 24.
'암살' 후기: "해방은 왔지만, 정의는 오지 않았다" [서론: '영웅담'이 아닌 '배신'의 기록]1,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'암살'은 1930년대,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화려한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.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니, 제 마음에 남은 것은 통쾌함이 아니라 "청산하지 못한 역사"에 대한 묵직하고 씁쓸한 질문이었습니다.이 영화는 '영웅'을 기리는 동시에, 그 영웅을 배신했던 '내부의 적'을 고발하는 작품이었습니다.[본론 1: '화려한 총성'과 '조용한 신념'의 독립군]'암살'은 안옥윤(전지현), 하와이 피스톨(하정우), 속사포(조진웅)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'팀플레이'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.그들의 작전은 화려한 액션으로 가득 차 있지만, 그 본질은 '화려한 총성'과 '조용한 신념'의 공존입니다. 각자의 사연을 안고 "우리가 누구인가".. 2025. 10. 23.
'이층의 악당' 후기: 낯설고 불편하지만, 그래서 더 매력적인 '이상한 맛'의 심리전 [서론: '정상'이 아닌 두 남녀의 만남]2010년작 '이층의 악당'은 한석규, 김혜수라는 두 거물급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.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믹 스릴러가 아니었습니다.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'정상'이 아닌 두 남녀가 한집에서 만나, 서로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탐색하고 '간'을 보는, '심리전' 그 자체에 있었습니다.[본론 1: '악당'과 '피해자'가 아닌, '어긋난 외로움'의 충돌]두 주인공은 '정상'이 아닙니다. 딸에게도 무시당하는 '신경쇠약 엄마(김혜수)'와, 목적을 숨긴 '수상한 세입자(한석규)'. 이들의 관계는 로맨스가 아닌, "저 여자는 왜 저래?", "이 사람은 뭐지?"라는 의심과 경계에서 시작합니다.이 영화가 인상적인 이유는 '악당'과 '피해자'의 구도를 넘어, "서로.. 2025. 10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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